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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vs 월세, 나에게 맞는 주거 방식 고르기

발행일: 2025년 3월 5일 작성자: 모네이저 재무 칼럼니스트

"전세가 무조건 이득이다"라는 말은 옛말이 되었습니다. 고금리 시대와 전세 사기 이슈가 맞물리면서 오히려 '안전한 월세'를 선호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전세는 목돈 마련의 징검다리 역할을 합니다.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요?

1. 핵심은 '기회비용'의 계산

전세와 월세를 단순히 '월세 70만 원 vs 대출 이자 50만 원'으로 비교하면 안 됩니다. 전세 보증금으로 묶인 **내 돈을 은행에 넣었을 때 받을 수 있는 이자(기회비용)**를 함께 계산해야 합니다. 금리가 높을수록 전세의 체감 비용은 올라가며, 반대로 예금 금리가 낮을 때는 전세가 압도적으로 유리해집니다.

비교 항목 전세 (Jeonse) 월세 (Wolse)
초기 자금 매우 높음 (보증금의 80~90% 대출 필요) 낮음 (보증금 + 이사 비용)
매월 고정비 대출 이자 + 관리비 월세 + 관리비
자산 유동성 보증금으로 묶임 여유 자금 투자 가능
주거 안정성 계약 갱신 시 보증금 인상 위험 상대적으로 유연한 이동 가능

2. 최근 트렌드: '준전세'와 '월세 세액공제'

최근에는 보증금을 높이고 월세를 낮춘 '준전세(반전세)' 계약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임대인에게는 전세금 상환 부담을 줄여주고, 임차인에게는 월세를 줄여주며 동시에 '월세 세액공제' 혜택을 챙길 수 있게 합니다. 총급여 7,000만 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라면 **월세 지급액의 최대 15~17%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하므로 실효 이율을 반드시 따져봐야 합니다.

3.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정성'

아무리 비용이 저렴해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있다면 최선의 선택이 아닙니다. 전세 계약 시에는 **HUG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가능 여부를 필수로 확인하시고, 등기부등본상의 근저당 설정 비율이 집값의 60~70%를 넘지 않는지 꼼꼼히 검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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